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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코로나 (2)
꿈꾸는 워킹맘의 배움 그리고 자연스러운 교육
남편이 지난주부터 회사로 정상 출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천벽력같은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미안하게도) 여전히 마스크를 제대로 잘 쓰지 않는 미국 사회 속에서 출근을 감행 해야하는 남편의 안위보다는 앞으로 내 생활이 어찌될지...막막하기만 하더군요. 지난 3월 말, 뒤늦은 미국의 대책으로 '셧다운'이 발동되고, 코로나 집콕 생활이 시작된 이 후 장장 7개월이 넘는 기간을 집에서 보내면서 이제는 그 삶에 겨우 익숙해졌는데 다시 또 변화를 맞이해야 한다니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그 동안에는 매 끼니 남편 몫까지 생각하며 준비해야할 때는 그 또한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는데 당장 출근한다고 하니 그 동안 남편이 담당해줬던 장보기와 매끼 설겆이, 음식 픽업, 아이들 온라인 수업 등 아쉬운 것들이 너무 많이 생각..
나이가 들수록 빨라지는건 시간. 옛 어른들 말씀 하나도 틀린게 없네요. 시간이 어쩜 이리 빠른가요. 에어컨 고장나서 땀을 뻘뻘 흘리며 밥을 먹고 냉수마찰을 하던데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 저녁 무렵 선선한 가을이라니! 오늘 오전 5시. 뒷 마당에 나가있는데 제법 차가워진 기운에 코끝이 시큰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한편 너무 반갑더라고요. 이 맛에 제가 가을을 좋아하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차갑게만 느껴지는 새벽 공기지만 얉은 가디건 하나면 그 차가움이 금방 '상쾌함'으로 변하고, 거기에 따뜻한 차 한잔 가미하면? 금방 온 몸이 훈훈해 지거든요. 낮이 되면 다시금 뜨거워진 태양에 여름의 활기찬 기운도 느낄 수 있고요. 그러면서도 나뭇잎의 푸르름 사이로 조금씩 내비춰지는 노란색, 주황색 빛깔을 보고 있으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