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세도나마음혁명
- 그림일기
- 아이패드취미
- 꽝손그림일기
- 미국맘
- 일상행복채집
- 봄치즈생각
- 집콕미술
- 미래교육
- 책서평
- 미국맘그림일기
- 성인취미
- 미국코로나
- 로리맘교육
- 꿈꾸는엄마
- 집콕놀이
- 미국맘일상
- 마음공부
- 미래창의교육
- 부모교육
- 아이패드그림일기
- 자연스러운교육
- 아이패드그림
- 아이패드일기
- 해외맘
- 봄치즈그림일기
- 아이패드그림그리기
- 미국맘일기
- 봄치즈일상
- 엄마표교육
- Today
- Total
목록봄치즈생각 (3)
꿈꾸는 워킹맘의 배움 그리고 자연스러운 교육
친구를 가르킬 때 보통 죽마고우란 말을 많이 사용하죠. '대나무 말을 타고 놀 던 옛 친구.' 저 또한 과거 초등학교 시절엔 방학마다 한 달 반이상을 강원도 할머니댁에 보내져 '자연공부가 최고'라는 부모님의 철학으로 여름방학마다 그야 말로 시골 소녀의 삶을 보냈습니다. 꼭꼭 숨어라 땅따먹기 우리집에 왜 왔니 개미집 만들기 등등 일어나서 밥먹고 나서 라디오 EBS로 탐구생활을 끝내면 그야말로 하루 종일 노는 시간입니다. 누구랑 뭐하고 놀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식사시간 이후 할머니 집 밖 대문만 나가면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놀고 있답니다. 그곳에서 같이 놀던 동해 친구들의 얼굴은 여전히 생생하네요. 특히 나랑 동갑내기였던 앞집 민숙이와 여동생. 그리고 할머니 댁에 세를 살고 있었던 진덕이 오빠. 지금보..
어제 밤새 잠을 뒤척였습니다. 갑자기 밤 12시 무렵 위가 쓰라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냥 배가 아닌 위가 아픈 느낌. 순간 결혼전 야근을 도맡아하던 그 시절이 떠올라 덜컥하더라고요. 젋은 패기만 믿고 일이 너무 재미있어 한 달의 반 이상을 야근 및 밤샘으로 지새웠던 나날들. 그러나 항상 열정이 많아질수록 그 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게 바로 체력이다. 게다가 20대의 체력과 지금을 비교할 수 있나요. 3년 전 편도선으로 하루 멀다하고 목감기와 열로 너무 고생해서 '살기 위한 내 체력'을 위해 커피도 끊고 온갖 영양제를 챙기며 요가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일년에 7번 정도 먹었던 항생제도 끊고 감기가 안걸렸을 때의 기쁨이란! 그러나 최근 확실히 교만해졌나 봅니다. 올해 들어 새롭게 배워보고 싶은 것..
모두 새로운 한 주 잘 맞이하셨죠? 일요일 아침에 써놓고 글 예약 한 번 걸어놔봤는데 시차를 제대로 감안 못하고 설정해서 그런지 여지껏 안올려져있더군요. ^^; 앞으로 규칙적이지 못하더라도 그냥 하던데로 쓰는 족족 올릴께요. 일요일 새벽녘 일어나 뒷마당에 나가보니 새소리가 너무나 청아하게 들리더군요. 그 소리를 잠깐 듣고 있다 원래 끝마치려던 책을 다시 들여다 놓고 오랜 전 읽었던 시집을 다시 가지고 나왔습니다. 시집 자주 읽으시나요. 전 정말 오랜만이거든요. 요즘은 책읽기를 자꾸 '지식 쌓기'와 '교육'의 목적으로만 대하다보니 솔직히 산문집이나 시집, 문학보다는 인문서, 경제서, 자기계발서를 찾게 되더라고요. 물론 1일1독을 지향하는 건 좋지만 (물론 전 그렇게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