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쓰기지쳤다면1 블로거 삶에 지쳐 가고 있다면 제가 이번에 새로운 계정으로 블로그를 옮기고 난 후, 이사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그 간 자주 오셨던 분들의 블로그를 하나 씩 시간이 날때마다 방문 했더랬죠. 대부분 역시나 이 전에 하던 대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좋은 글들과 정보들을 꾸준히 올려주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며칠 간 몇 몇 분들 블로그가 아예 사라졌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지난 몇 달 간 거의 매일 서로의 블로그를 오가며 인사하고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분들인데. 게다가 평소 거의 매일 글을 올리시던 분들이었건만 '계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오는거 그 많은 글들을 다 없애신 건지.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마치 매일같이 집 앞 복도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던 지인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2020.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