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1 <아티스트웨이> 내 안의 아티스트 만나기 혹시 자신이 창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저는 스스로를 그 반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창조적인 것보다는 논리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이기보다는 체계적인 계획을 더 좋아하는 그야말로 조직적인 사회에 맞는 사람이죠. 물론 학창시절에는 지금 보다 더욱 고지식했던 것 같네요. '학생이면 당연히 OO 해야지'하면서 아무도 강요하지 않은 모범적인(?) 생각과 행동들만 했으니. 그러다 들어간 첫 회사. 그야 말로 창조성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로만 모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죠. 윗사람에게 무조건 깍듯이해야하고 상사가 담배피러 나가면 따라나가야하는 (지금은 물론 그 문화가 많이 바뀌었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 요구하는 관료주의 정신 또한 당연히 없었어요. 입사하자마자 부장님도 '장' 안에 존.. 2020.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