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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가 말해주는 성공전략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 본문

[책] 책 속 배움 & 좋은 생각

코뿔소가 말해주는 성공전략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라>

봄치즈 2020. 7. 27. 00:19

성공에 관계된 자기 계발서 읽어보신 분들 중에 같은 계시지 않을까요? 사실 자기 계발서 정도 읽어보니 비슷비슷한 내용들인 같더라고요 (물론 제가 다 섭렵한거라 할 순 없지만). 미라클모닝을 비롯한 자기 관리인간 관리, 정확한 목표설정, 실행력, 구체적인 실패 요인 분석 등 등.  사실 진정한 자기 계발서의 목적은 '내가 그것을 나에게 적용, 실천했을 때' 빛을 발한다 생각하기에 최근에는 자기계발서를 일부러 찾아서 읽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지난 주말 북클럽에서 선정된 책이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나아가라 (Rhinoceros Success)> 더군요. 코뿔소의 성공 전략이라사실 그다지 당기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북클럽 날에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는데 정말 시간도 안걸려요후루룩 읽히는데 생각보다흥미롭더군요.

 

이제까지 살면서 코뿔소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적이 있나요? 없어요.

'코뿔소의 특징이 뭘까'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해서 성공의 전략법을 지금의 현실적인 모습 대입해서 비교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안해보니 배울점은 분명 있었습니다. 관점을 중심으로 관독을 하다보니 지극히개인적인 입장에서의 서평. 남겨봅니다.

 

가장 멋진 성공을 위한 코뿔소 설명서.’ 책에 대한 설명이다. 코뿔소의 특징만 알아도 성공을 있다는 것인데 이것의 특징을 금전적 측면, 업무적 측면, 가정적측면, 사회적 측면, 영적 측면으로 나눠서 설명해 주고 있다.

 

직장, 자기 일에서의 성공을 원하는데 많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면 책을 추천. 정말 간단하게 키워드만 뽑아서 설명을 한다. 저자 스콧 알렉산더는 이 책을 쓰고 자신의 회사 사원들에게 가이드처럼 나눠준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매우 쉽게 읽히고, 그마저 코뿔소의 특징과 연관시켜 이야기해주니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재미있다. 또한 중간중간 코뿔소의 삽화들이 그려져 있어 시각적인 효과 주는 강렬함이 있다.

 

코뿔소하면 나는 초원 목표물을 향해 뿔을 겨냥해 돌진하는 모습 떠오른다. 또한 가장 크게 강조하는 것은

 

가지 목적을 가지고 코뿔소처럼 돌진하라

 

 

아무래도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에 삶에 대입을 해보게 된다. 나는 비교적 실행력이 좋은 사람이다. 물론 타고난 성격적이 원래 그러하진 않았다. 하루 일상이 빡빡한 스케줄로 바쁜데 해야할 일들이 있고, 그것을 적어 놓거나 바로 하지 않으면 그야 말로 때를 놓치기 일쑤다. 게다가 시간이 갈 수록 치매걸리는 것처럼 어찌나 잘 잊어버리는지. 그런 일을 계속 겪다보니 생각나는 즉시 메모하거나 바로 엉덩이 들고 일어나 실천하기. 생계형 습관처럼 저절로 생겼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했던가. 아마도 여러 가지 것에 호기심을 갖고 배우기 좋아하는 성격이 있었던 같다. 물론 그 바람에 다방면에 조금씩은 경험도 해보고 주워들은 것은 많지만 하나에 대단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책에서 돌진하라고 말할 항상 앞에 붙는 말이 있다.

‘단 한가지의 목적’

 

여러가지 있는 능력도 없거니아 그럴 시간도 없다. 정말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 , 한가지면 족하다. 저자도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려하지 말라 말한다.

 

“돋보기는 일정 시간 계속해서 초점을 한 점에 맞추지 않으면 불을 일으키지 못한다”

 

 

 

밖에 신선하게 보게 부분들을 골라 정리해보자면

 

1. 사고 위주의 뉴스를 보지 말아라. 부정적인 감정에 휘말린다. 차라리 삶의 긍정적인 측면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에 연관된 칼럼들, 교육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책 또는 잡지를 보도록 하라.

 

2. 절대 아무거나 읽지 말아라. 좋은 소스 모음이나 성공 노트 등 나만의 성공 도서관을 만들자.

넘치는 정보 사회에 정말 나만의 큐레이팅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 마음에 와닿는 문구였다.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책을 고름에 있어서도 '누가' 추천해주느냐가 중요해졌다. 신뢰도가 가는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책들에 더욱 눈이 가는 것과 같은 이치인 같다.

 

3.  돈은 중요하다. 돈에 경의를 표하라.

갑자기 책 <돈의 속성>이 떠오른다. 우리 생계에서 가장 중요한 돈. 월급의 일정부분 무조건 '저축'하고 '자기투자'로 이용하자.  

 

4. 너무 진지해지면 삶의 진정한 기쁨을 잊게 된다. 유머를 잃지말라.

웃음, 유머야 말로 나에게는 물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그들과 같이 공감할 있는 중요한 요소 아닐까. 

 

5 . 아이들도 참여시켜서 같이 하자.

아이와 부모의 인문학적 교육에 관심이 있던 터라 이부분에서 저자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같아 너무 반가웠다. 경험을 해보니 나를 성장시키고 싶은 시간, 아이들과 같이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게 사실이다. 내가 신문읽기를 하면서 아이는 아이가 읽고 싶은 주제의 신문 기사를 읽는다. 서로 발견한 새로운 뉴스들을 서로 나누고 감탄하다보면 어느 순간 윈윈작용이 됨을 느끼게 된다.

 

6. 당신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동물과 어울리도록 하라. 또한 받으려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많은 부분 공감한다. 누구와 어울리냐가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때에 그것을 격려해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 아니꼬운 말투로 은근한 시기가 담긴 멘트로 주눅을 들게 하려는 사람이 있다.

 

“부모는 우연히 결정되는 것이지만 취구는 선택하는 것이다” – 자크레릴 프랑스 시인

 

그러면서 또한 내가 아는 것들을 나누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사실 서평이나 나의 생각들을 글로 남겼을 , 그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감을 했거나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정말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또한 그들의 생각 속에서 생각이 발전됨을 느끼게 되니 일석 이조.

 

7. 일년에 두번 일주일 쉬어라.

코뿔소처럼 진흙 속에서 뒹구는 시간을 갖고 충분히 쉬면서 나를 충족시키고 이후를 계획하자. 이러한 시간이 있어야 다시 달릴 있다.

 

8. 코뿔소는 돌진할 때 누군가 앞을 가로 막지 않는 한, 정글안에서 가장 다정다감한 동물 중 하나이다.

 

읽어보니 내가 추구하고 있는 인간상, ‘부드러운 카리스마 가진 동물이 코뿔소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소신을 가슴에 안고 있으면서 맹렬힌 돌진하면서도, 자신에게 멋진 진흙마사지 타임도 주면서, 가족들과 성장을 함께 하고, 유쾌한 유머 코드로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상한 코뿔소.

 

조심스레 나의 미래 이미지에 코뿔소를 추가해 본다.

 

오늘은 그림 삽화 들을 프린트해서 책상 머리맡에 액자로 걸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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