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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속 배움 & 좋은 생각

인생을 바꿔 줄 매일 명상, 세도나 마음혁명

봄치즈 2020. 11. 16. 12:30

2020년 올 한해를 떠올렸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감사한 시간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매일 명상.

 

코로나 팬더믹 시기로 올 한해 많은 것이 달라지고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비교적 마음 속 커다란 폭풍우 없이 비교적 평온한 상태로 잘 지내올 수 있었던데는 '내 마음 들여다보기, '명상'덕분이었거든요.

 

그렇다고 명상에 있어서 절대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 모두가 말하는 '나의 진짜 자아'를 만나는 경지에 오르기에는 여전히 턱 없이 모자르지만 그것을 희망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매일 아침 10-15분마다 '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들을 보내다보니 이것이 겹겹치 쌓이면서 내 안에 '말랑말랑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생긴 듯 했습니다.

 

리고 그것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커보일 수 있는 문제'들을 작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흔연덕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주었던 것 같네요.   

 

올해 초에는 매일아침 모닝페이지를 쓰며 글로서 마음을 정리했다면 지난 주 부터는 지인 빅토리아님이 진행하시는 한 모임을 통해'세도나 혁명'이라는 책으로 '내 목소리 낭독 녹음'을 통해 하는 명상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의 낭독을 지나 첫째 주 미션으로 명상을 시작한 지 이틀 째.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전체에서 바라보는 나의 문제들'에 집중을 하며 명상하기.

 

다소 어렵게 다가오는 미션에 대한 호기심. 그 방법과 효과는 어떠할까.

 

그러면서 최근에 내가 마음을 쓰고 있는 갈등의 문제들을 명상 일기 속에 적어내려가 보았습니다.

실상 커다란 문제거리들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의 변화가 주는 마음의 변화를 과연 어떨지 직접 겪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주 작게나마라도 마음에 불편함으로 있던 것들을 찾아보려고 했네요. 

 

가장 큰 것은 두 가지더군요. 

 

엄마로서 내 마음의 많은 비중을 자리잡고 있는 '아이들과의 행복 관계'.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의 관점과 내가 동의하지 않은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들을 바라볼 때의 마음 가짐.  

 

공통점을 찾아보니 내가 스스로 통제하고 다스리기 어려운 부분,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나와 다름'을 발견했을 때의 어려움이 해당되더군요. 그러면서 오늘 다시금 읽었던 부분 중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을 곱씹어 봅니다.

 

"우리가 발생하는 모든 것은 첫째로 우리 생각 속에서 먼저 창조된다. 

그렇다면 오로지 좋은 것들만 창조하도록 하자. 

그럼에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 이유는 당신이 자신을 무한한 존재성, 단일성으로부터 분리시켰기 때문이다. 

 

또하나 어떤 문젯거리로 계속 남아있다면 그것들을 오직 당신의 생각 속에서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것들을 놓아버리는 순간, 그것들을 그냥 없는 것이 된다. 

당신이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도 그 문제에 여전히 매어있다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단 하나, 그것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문제를 보지말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보라." 

 

나름의 해석을 곁들어 곰곰히 생각하며 명상일기를 적어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첫째 마음 속에 갈등의 불편함이 일어난다는 것은

어떠한 문제를 볼 때 '나'와 나와 반대쪽에 서 있는 '그 사람'으로 나눠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분리하거나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옮고 그름, 나와 너 라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문제의 팽팽함을 만들고 그러한 상황에 집중하다보면 오히려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을 감고 내 호홉에 집중한 채

문제의 안으로 파고 들어간 적이 있나요?

그 안으로 계속적으로 파고 들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문제의 형태가 사라지면서 밝은 부분을 것을 만나게되고

그 간 무형의 것에 너무나 얽매여있었다는 느낌과 함께 나를 옭아매었던 끈이 스르륵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옵니다.

 

이번에는 방향을 달리해서 문제로 부터 내 시선이 점점 멀리지도록 합니다.

그러면서 그 문제를 대면하고 있는 내 모습을 한 장면으로 설정하고

또다른 내가 관찰자의 입장에서 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점점 더 멀리 떨어지게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를 객관화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문제에 대에 고민하는 내 모습이 점점 더 작아지고 점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욱 더 나아가다보면 지구 밖으로 우주로까지 나아가게 되죠. 

그러면서  전체 속에서의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것, 원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생각하는 것대로 모든 것이 발현된다면

내가 원하는 그리는 모습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러한 생각을 가진 내가 곳 그 모습이 되어있음을 자각해봅니다.

 

글로 쓰다보면 다소 애매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용한 음악과 함께 혹은 아무런 배경음악 없이

이른 아침 단 10분만이라도 길게 들이쉬었다 내쉬는 내 호흡에만 집중하면서

이러한 방법을 따라하려다 보면 실로 적지않은 마음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책의 프롤로그때부터 조금더 구체적인 방법에 집중해서 명상을 한지는 9일차이니

작은 변화들이 주는 신비감을 공유하고자 글로 남겨봅니다.

 

<세도나 마음 혁명>의 가이드대로 새로이 출발하는 이른 아침.

매일 새롭고 감사한 요즘입니다. 

 

1월 초까지 일주일 한 챕터씩 읽으면서 진행할 이 프로젝트.

내년 2021년은 더욱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맞이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세도나 또한 원래 올해의 봄에 갈 계획이었는데 코로나 팬더믹으로 미루었죠.

아무래도 이 책을 통한 수양을 이룬 후에 가라는 신호였나봅니다.

마음 수련 후 코로나 정국 이후에 첫 여행지로 가보게 될 세도나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마음공부에 관심있으신 분들 위애서 책 한 권 독파할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도움되는 팁들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오늘부터 하루 10분-20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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